호떡을 먹고싶다고
며칠전부터 호떡을 사달래는데
호떡 파는 곳이 요즈음 눈에 잘 안띄네요.
어쩌다 발견한 곳이 버블호떡.. 이것도 호떡이지 하며 사줬는데
아들이 원하는건 기름에 지글지글 튀기듯 구워낸 호떡을 먹고 싶다는데
버블호떡은 공갈빵처럼 기름없이 구운거라 그런지 먹으면서도
기름에 구운 호떡을 먹고 싶다고 못내 아쉬워하네요.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해서
마트에서 파는 호떡믹스 사다가
반죽해서 무쇠후라이팬 달구고
기름 넣어 지글지글... 호떡을 구웠습니다.
누름이가 없어서 스텐 국그릇으로 눌러주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걸 본 아들...
입이 귀에 걸립니다.
"난 이 꿀이 너무 좋아" 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진작에 해줄걸... 왜 호떡집 찾아다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호떡믹스를 사다 쓸게 아니라
호떡 반죽 배합을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만들다 말고 사진 찍는건 귀찮고 어려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진찍기보다 간편하고 쉬운게 호떡만들기 였습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해보세요.
맛있고 재미있는 간식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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