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고 시계보니 8시50분~
자고있는 아들에게 경제야~ 학교 늦었다.. 8시50분이다. 빨리 세수하고 뛰어라..
벌떡 일어나 후다닥 세수하고 옷입고 가방들고 현관문을 나서서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고 기다리는 아이를 보며
현관문을 닫고 들어오는데 거실에 걸린 시계는 7시...
다시 현관문 열고 경제야 들어와라. 이제 7시다~
급하게 뛰어나갔던 아이도 엄마 뭔소리야???
응~ 내가 시계를 잘못봤어.
20층이라 엘리베이터 오기전에 거실 시계를 제대로봐서 다행이네요.
요즈음 아이들 학교에 일찍 등교시키지 말라고 안내장도 받았는데
아침 7시에 학교갔다 교실문 안열려 다시올뻔 했으니...
뒹굴며 책보다.. 게임하다.. 아침시간에 여유부리다 학교 보냈어요.
아침잠이 많이 맨날 깨워도 못일어나더니만
8시50분이다... 학교 늦어서 어쩌냐? 소리에
벌떡 일어나 세수하고 가방들고 현관까지 나가는데 10분도 안걸리더군요.
시계를 잘못봐서 생긴 아침 대소동....
일찍 일어날 수 있는데 깨워도 못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었구나 싶어요.
낼 부터는 7시에 깨워서 가볍게 30분정도 공원을 걸어보자고 해보려구요
잘 되려나??
이런 일 처음이네요.
시계는 둘다 제대로 잘 가고 있는데....
왜 6시 50분을 8시50분으로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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