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투자일기

보유종목.. 그것을 선택한 이유

greenbike 2006. 8. 31. 07:04
보유종목.. 그것을 선택한 이유
글쓴이 : 경제엄마 / 2004-01-09 02:03 / 조회수: 192    

오랜만에 좋은아빠님을 뵌것만으로도 너무 반가운데
댓글을 달아주시니 제 얼굴이 함박웃음 입니다.
어찌하다보니 보유종목이 많아져서 좀 정리해야지 하던차에
제가 다 들고 있어 매수가 어렵다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온라인 자유촌에서 좋은아빠님을 만난지도 꽤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올바른 투자를 위해 공부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생각에 동의를 하면서도
항상 제자신이 공부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해야되는게 참 부끄럽습니다.
공부해 보려고 책도 잡아보았고, 뉴스나 공시도 챙겨보고, 기업분석에
대한 자료도 읽어보고 나름대로 실천을 해보니 공부가 참 어렵더군요.
요즈음은 경제랑 놀아주거나 공연 보러가고, 양재 배우러 문화센타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느라 주식공부는 한동안 덮어 놓았네요.

공부가 부족하다보니 저는 예전부터 생활에서 느끼는 종목, 혹은 내가
아는 종목(예를들면 SKC)으로 세월을 기다리는 것이 제게 더 잘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활속에서 느끼는 종목..
그 몇가지에 대해 나름대로 종목을 선택한 이유를 정리해 올려봅니다.

* LG전자
예전과는 달리 요즈음은 주변을 살펴보면 가전제품 하나를 사도 제대로 된 것을

산다는 추세입니다. 혼수를 하거나, 쓰던 가전을 바꾸거나 할때 20평형대에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식 세탁기등 고가의 생활가전을 선택하는 소비가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냉장고는 디오스 또는 지펠, 세탁기는 트롬, 김치냉장고는 딤채... 이런식으로
주부들이 우선적으로 꼽는 브랜드에 LG전자의 제품군들이 비중있게 차지하고

있는것에 비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LG그룹에 뉴스에 자주 나와서 정리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강원랜드 :

  카지노에 가서 거기서 먹고자며 돈 잃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뉴스를
  보고 사람들이 잃는돈은 강원랜드가 버는거 같아서.... ^^ (단순)

* CJ :
1. 어느 집이나 CJ 제품 너댓가지이상 안쓰는 집.. 찾아보기가 힘듬. 세제, 조미료,
음료, 즉석식품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이 손에 꼽을수 없을만큼 다양하고

소비자들의 인지도, 구매도가 높음.
 
2. 경제의 잦은 병치레, 어머님의 입원등으로 병원을 많이 드나들다보니 병원에서 쓰
는 포도당 수액이 대부분 CJ제품인 것이 눈에 띔. 신약개발도 효과 기대됨


3. 주5일 근무제 실시가 확대되면서 외식, 레저, 문화의 소비가 증가하는데 패밀리
레스토랑, CGV등에 주5일 근무제의 영향으로 수혜가 예상.


4. 공공단체, 대학의 단체급식등 캐이터링 사업도 활발하고 인지도가 높음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생각을 표현하기가 참 힘드네요.

* SKC

: 전에 게시판에도 언급했듯이 효자종목이라 항상 보유(8-9천원대로 떨어지면
매수했다가 14,000-16,000원대에서 매도.. 마냥 세월을 기다리며 오를때까지 묻어두
는 종목-84년부터 2004년까지 지속보유, 여러번에 걸쳐서 사고 4-5차례 매도했음)

* 국민은행, 삼성화재등은 대표주라서..
* 중앙건설, 대림요업은 좋은아빠님 COPY ^^

어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손가락으로 나오게 하기가 왜이렇게 힘든건지요?
생각은 뱅뱅도는데 손가락에서 글을 만들지 못해서 다 쓰지못했네요. 미안합니다.

마음에 와닿도록 내용이 명료하게 좋은 글을 잘 만들어내시는

좋은아빠님의 능력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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