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 소식·자료

2014 슬로푸드위크(12.12~12.14. aT센터)

greenbike 2014. 12. 9. 11:03

 

 

슬로푸드 운동은 1986년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1989년에 슬로푸드 선언문을 공표하면서 국제화 되었고

170여개의 국가에서 슬로푸드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지난 5월에 슬로푸드 코리아 라는 이름으로

국가협회로는 여덟번째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가 출발 했어요.

 

 

 

 

 

맛의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슬로푸드 운동은

다양한 음식, 지속가능한 음식을 보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농업을 중시하고 농민과 함께 하고

가족농과 종자를 지키는 일에 힘쓰고 있어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년 12월 12일 부터 14일 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2014 슬로푸드위크는

슬로푸드 한국협회가 출범하고 처음여는 슬로푸드 대회 입니다.

 

 

 

 

 

12월 12일 슬로푸드 나눔바자에서

제가 영양에서 키운 토종 구억배추 씨앗 나눔이 있습니다.

함께 활동하는 선생님들이 슬로푸드 오산지부,

슬로푸드 수원문화지부를 맡고 계시는데

토종씨앗을 나누고 싶어하셔서 제가 구억배추 토종씨앗을 기증 했어요.

 

매일 먹는 밥상에서 빠질수 없는 김치

다양한 토종배추 중에 구억배추는 김장하기에 좋은

포기가 차는 결구배추입니다.

 

구억배추는 토종종자수집단이

2008년 제주도 주재희(당시 84세)할머니댁에서 수집한 토종 배추인데

할머니는 18세에 시집와서 구억배추가 맛있어

평생동안 심어 먹으셨다고 하셨어요.

 

할머니도 물려받은 토종 씨앗이고 할머니께서 키운 세월만 66년~

토종종자수집단이 수집하고 증식을 해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토종씨앗과 모종으로 나눔활동을 해왔습니다.

 

구억배추는 이제 토종 배추 씨앗으로

텃밭을 하는 소농, 가족농, 도시농부들에게 수없이 대물림되어

토종씨앗 나눔으로 날개를 달고

수없이 수만리로 퍼지고 또 퍼지고 있습니다.

 

최불암씨가 출연하는 KBS1 TV 한국인의 밥상에서 촬영을 해갔는데

마침 12월 11일 방송된다고 하니 토종배추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하셔도 도움이 될거예요.

 

 

 

 

 

 

2014 슬로푸드 위트 & 유기능 페스티벌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3일간 진행됩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슬로푸드위크로 놀러 오세요~!

 

 

 

 

슬로푸드 위크를 주죄하고 후원하는 단체들이 빵빵하군요.

단체들의 명성만큼 슬로푸드 운동이 지속되고 확산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수입농산물이 범람하고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외식문화에 익숙해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매일 먹는 밥을 돌아보고

슬로푸드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