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2014 경북 정보화농업인 경진및 전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현장 경진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고있는
7명이 지도사님과 함께 참석하였다.
'2014 경북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화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와
특강으로 1박2일간 펼쳐지고 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사전에 제출된 여러 분야의
수상자들의 시상이 있었는데 시상과 기념 촬영으로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장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2부는 "농업인이 웃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라는 주제로 경북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이어진다.
드디어 현장 경진대회가 시작되었다.
정보화농업인 현장 경진대회의 주제는 "경정농"이다.
경정농은
경북 정보화농업인의 줄임말인 모양이다
나는 경정농이 되기위해
예전에 잘 하지도 않던
블러그를 다시 시작했다.
시골 내려와서
농사 짓는 이야기로 소통을 하기 위해
서툴지만 블러그를 통해
정보화 농업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블러그에 포스팅하는 것이 어렵지만
농사이야기, 토종 종자 이야기로 블러그를 꾸며가야지 다짐해본다.
경북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장 로비에는
경상북도 각 시,군에서 올라온 농산물, 특산물이 전시되어있다.
의성은 마늘로 유명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의성옥자두, 의성흑마늘빵등도 특산물로 전시되어 있었다.
군위의 폴리페놀 방울 토마토,
알록이 찰옥수수등은
포장을 뜯어 소비자들이 바로 먹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
1차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마늘을 원료로 흑마늘빵으로
가공품을 만들어
손쉽게 먹을수 있도록
가치를 높인 것이 눈길을 끈다.
처음 참석한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경정농" 이라는 주제로
현장 포스팅을 하는 것이
왜 이렇게 떨리는지.......
익숙하지 않은 블러그 포스팅을 하며
경정농 행사의 현장을 알리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다.
1박2일간의 경북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일정이 기대된다.
특강과 사례발표들을 들으며
나는 정보화 농업인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SNS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일반화 되는 세상이니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제 값을 받는 농산물을 위해서라도
농사 이야기와 우리음식, 토종종자 이야기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