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콩(푸른독새기콩) 수확

 

 

 

지난 6월에 심은 푸른콩을 오늘 수확했다.

 

제주 푸른콩 또는 제주도 방언으로

푸른 독새기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푸른콩으로 만든 푸른콩장은

작년에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 되었다.

 

덜여문것도 더러 있지만

콩대를 모두 뽑아 한 곳에 쌓았다.

 

제대로 여물은 것도 있고

아직 더 건조되어야 하는 것도 있다.

 

수확량이 많지않아서 수확량의 대부분을

정선하여 내년에 종자로 써야한다.

 

푸른콩으로 메주도 만들고

청국장도 만들어보고 싶지만

올해는 종자 증식에 성공한 것으로 만족한다.

 

제주도 구억배추도 잘자라더니

제주도 푸른콩도 병충해 없이 그럭저럭 수확했다.

 

제주 푸른콩(푸른 독새기콩)을

증식해서 종자를 확보하고나니 든든하다.

 

푸른 독새기콩~

잘자라고 스무배, 삼십배가 되어주어서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