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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청무 씨앗 채종
greenbike
2014. 6. 28. 23:50
오늘 반청무 씨앗을 채종 했습니다.
교잡을 피하기 위해 이웃 마을 하원리의 장회장님댁 하우스 옆에 심어두고 자주 들여다보지 못했더니 역시나 사랑받지 못한 티가 나는군요.
자주 돌보아주지 못해서
씨앗을 남기느라 벌레들과 치열하게 씨름중인 반청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군요.
반청무야~ 고맙다!
그리고 많이 돌보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반청무는 처음 키워본 작물입니다.
잘 마른 가지를 흔들어보니 씨앗들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씨앗 꼬투리 한개 안에 대략 6~8립의 씨앗이 올망졸망 들어 있습니다.
채종한 씨앗들은 발아율을 살펴보기 위해 조만간 밭에 다시 직파해볼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