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 하면서 따라해봤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활달한 남자아이(8세)를 키우다 보니 옷이 보통 지저분한게 아니예요.
일일이 부분세탁을 다해서 넣기도 힘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밥먹는 숟가락 1스푼의 설탕을 넣어보았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평상시 세탁하는 것 처럼 빨래와 정량의 세제를 넣고
밥먹는 숟가락으로 설탕1스픈을 넣으면 부분부분 찌든때들도
지저분함이 남지않고 깨끗이 세탁됩니다.
100% 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80-90% 효과는 있는듯해요.
아이가 잘 넘어지고..점퍼나 파카, 가디건등 윗옷을 벗어서 들고 다니다
잘 떨어뜨리거나 땅에 닿게 끌고 다녀서 하루 입으면 대부분 세탁해야 하는데
심하게 지저분해진거 부분 세탁하다가 어떤때는 아예 손빨래를 하게 되거든요.
설탕1스푼을 알게 된후론 대부분 세탁기에 그냥 넣어 버립니다.
왠만한건 다 빠져서 나오더라구요.
남자 아이인데 로엠 분위기의 분홍 보라계열의 파스텔톤 색을 좋아해요.
분홍, 보라색 남자옷이 시중에 많지 않아서 흰색, 노랑, 초록, 하늘색 계열의 색감으로
옷을 밝은 색으로 입히는 편이라 때가 잘타고 하루만 입으면 벗어야 하거든요.
때로는 귀찮아서 애벌빨래 안하고 세탁기에 넣었다가 오염이 안빠져서
다시 세탁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설탕 1스푼씩 넣으니 빨래한걸 또 세탁하는 일이 없네요.
우리집 세탁기는 제가 아가씨때부터 쓰던거라 금성 OK 세탁기..
20년 넘게 쓴거라 낡아서 세탁이 덜되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빨래가 깨끗이 빨아진다 효과를 확실히 느낄수가 있네요.
TV 방송에서는 설탕이 어떻게 작용해서 그렇게 된다고 원인을 설명해줬는데
제가 지나치다 잠시 본거라서 왜 그렇게 되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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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릴라
'06.2.3 4:21 AM -
2. 나무아래
'06.2.3 4:34 AM -
3. 김장김치
'06.2.3 8:15 AM그렇군요...저희도 5살 7살 사내아이만 둘이라서 맨날 빨래하기도 벅차고 빨아도 깨끗하지 않고 그랬는데...오늘 부터 당장 해봐야지...좋은정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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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로라 꽁주
'06.2.3 9:00 AM오호!! 자주사용하지는 않지만 한번 사면 큰거(3kg)를 사서 오래오래 두면 굳고 그랬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가.. 아마 인체에 유해한 세제보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
5. 아멜리에
'06.2.3 9:11 AM저두 집에서 슈거버블이라구 설탕세제로 빨래하면
정말 옷이 하얘지더라구요
아껴쓰고 있는데 저두 일반세제에 설탕 넣어서 써봐야겠어요 -
6. yuni
'06.2.3 9:17 AMengineer66님이 빨래에 설탕 넣어 빨거나 삶는 얘기 하셔서 반신반의 하며 읽은 기억이 나는데
정말 효과가 좋은 모양이지요?
해봐야겠어요. -
7. 현민맘
'06.2.3 9:26 AM -
8. 새벽동산
'06.2.3 10:13 AM -
9. 맘마미아
'06.2.3 10:15 AM우와, 설탕에 그런 마력이 숨어있었군요!. 조만간 세탁기를 바꿀까 했는데, 우선 설탕 1스푼의 효과를 믿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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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비에나
'06.2.3 10:22 AM -
11. 유로피안
'06.2.3 10:30 AM -
12. 트리니티
'06.2.3 10:39 AM -
13. 쌩콩도리
'06.2.3 10:43 AM -
14. 아궁이
'06.2.3 10:48 AM -
15. 프리치로
'06.2.3 10:56 AM -
16. 하리
'06.2.3 11:01 AM -
17. 황경민
'06.2.3 11:13 AM -
18. 재미있게 살자
'06.2.3 12:02 PM -
19. 챠우챠우
'06.2.3 1:53 PM -
20. 비누맘
'06.2.3 2:16 PM이 글 읽고 바로 세탁기 돌렸어요.흰설탕없어서 황설탕으로 넣었는데 빨래가 끝난느낌이 훨씬더 좋네요.
때가 많은 옷을 세탁한 것이 아니라 세척력은 모르겠지만, 색깔이 훨씬 더 선명해진 느낌이네요.
양말만 세탁할때도 넣어봐야겠어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1. 야무진21닷컴
'06.2.3 2:16 PM빨래 삶을때 고운소금..넣으면 좋다는 이야는 들었어도
설탕은 처음 알게된 정보네요.
아침에 세탁했는데 아깝다~~
내일 할 땐 저도 해봐야 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22. 로미쥴리
'06.2.3 2:50 PM82가 이래서 좋다니까요^^
나무아래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하8도로 내려가면 아침부터 방송합니다... 빨래하지 말라고...
날씨 풀리면 얼릉 설탕 넣고 해 봐야겠어요. -
23. 사탕발림
'06.2.3 2:54 PM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시장 가는 김에 큰 설탕 하나 사서 도전해 보렵니다.
울 딸옷도 물려받은 게 많아 부분부분 찌들 때가 있거든요. -
24. 파란하늘
'06.2.3 3:12 PM -
25. 바카스
'06.2.3 3:20 PM -
26. lollipop
'06.2.3 3:29 PM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갑자기 주방에 있어야 할 것들이 세탁실에 하나 둘 모아지네요.
요새 피죤 대신 식초로 헹구는데 이젠 설탕까지 ㅎㅎㅎ -
27. 준민기맘
'06.2.3 3:45 PM설탕엔 세균이 번식할수 없어서 유통기간이 없다고 하니, 저도 3kg짜리 사서 두고두고 세제와 함께 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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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정은하
'06.2.3 3:51 PM -
29. 고래뱃속
'06.2.3 4:05 PM -
30. 콩깜씨
'06.2.3 4:53 PM -
31. 밥떼기
'06.2.3 5:18 PM -
32. 체리맘
'06.2.3 6:12 PM -
33. 글라라
'06.2.3 6:17 PM슈가버블 효과인 것 같네요.
슈가버블대신 설탕 한수저 넣어봐야겠어요.
슈가버블 쓰면서 왜 그런 지혜를 생각 못했었는지... -
34. 행복해요
'06.2.3 7:02 PM -
35. 준준맘
'06.2.3 7:07 PM아 정말요! 우리집 애들 내복 지저분하기로 소문났는데 꼭 넣어봐야겠네요. 전 날림 세탁이라..세탁을 한듯 안한듯..그래요. 게으른 사람은 살림하기 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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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미갱이
'06.2.3 8:26 PM -
37. 손톱공주
'06.2.3 11:35 PM -
38. 지수범수맘
'06.2.4 9:30 AM저도 직장다니며 사내아이 둘 빨래 손빨래로는 엄두가 안났는데. 저도 한번 해 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39. miki
'06.2.4 12:56 PM -
40. 느린토끼
'06.2.4 2:44 PM삶을때도 넣으면, 효과 좋아요...
저도 방송보고, 흙설탕 넣었다가 빨래에 누런 물들어서 고생했었는데....
흰설탕이 효과 좋은거에요~~~저처럼, 실수 마세요~ -
41. 나들이
'06.2.4 3:54 PM어제..겨울맞이 새로 산 딸아이의 하얀 코르덴바지가 몇번 입지도 못했는데 벽돌색 물이 들어 버렸어요..
혹시 그것도 효과가 있을까요 ?
표백제 넣어 불려보라는데 그러면 천이 상하잖아요...
궁금해요, 꼭 답변 주세요~~~넹? -
42. 나무아래
'06.2.4 5:44 PM나들이님.. 벽돌색 물이든건 오염제거를 해주는 전용세제를 쓰셔야할듯 싶어요
암웨이 프리워시가 오염제거에는 효과가 있어 지금까지 사용해왔는데 냄새가 오래가서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SPRAY WASH 하나 사왔어요. 새로사온건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O2액션도 전 냄새가 역해서 싫더라구요. -
43. 아기사자
'06.2.4 9:04 PM시중에 파는 물엿도 같은 효과가 있을까요?
유통기한 지난게 있어서 버릴려고 했는데...한번 빨래해볼까, 궁금.. -
44. 꺄아~멀더
'06.2.9 9:07 AM -
45. 세스레
'06.2.11 10:5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