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el-jauin

[미르골] 2003-01-16 [감사] 친구들아 고맙다.

greenbike 2012. 12. 10. 05:11

 

http://home.freechal.com/mirgol/02/3/990482

 

 

수다방

 

509 [감사] 친구들아 고맙다. 2003-01-16 오후 1:13:10
서정희
스크랩 : 0
조회 : 49

 

"볼링정모를 살리고 싶다"에 대한 내 의견에 리플 달아준 친구들아.

너희들의 리플 한줄이 눈물이 핑 돌만큼 고마웠다.

 

혜숙이가 10명만 리플달면 한다고 했을때....

열명쯤이야.. 누가 달아도 열명은 리플 달고도 남지..

라고 생각했던건 나의 자만이었다.

여러 사람이 게시판을 다녀가고 조회수는 많이 올라가면서도 리플 수가

저조한걸 보면서 마음 한구석에 다수가 의미있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서운하고 야속한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하송이, 경희, 명렬이, 정교, 지영이, 미숙이, 남일이, 영실이, 종배, 동영이..

꼭 열명의 친구가 리플을 달아주었고, 혜숙이가 볼링정모를 10월에 한다고 했다.

 

내가 얼마만에 이렇게 긴 글을 올렸나 생각해보니

97년 운영진 그만둔 이후로 처음인것 같았다.

운영진이 참 힘든 일이란걸 경험으로 알기에 혜숙이가 왜 볼링정모를 안하려고 하는지도

짐작은 하지만 우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준 대표시삽 혜숙이도 참 고맙다.

 

볼링정모를 항상 서울권에서 했으니 이번에는 혜숙이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는

부산에서 한번쯤 해도 괜찮을것도 같지만 참석율을 미리 파악해 보아서 볼링정모의 특성상

지방이기 때문에 너무 참석자가 저조하다면 많은 친구들이 부담없이 올수 있는 서울권에서

하는 것도 고려했으면 좋겠다.

만약 서울에서 볼링대회를 하게 된다면 대신 년말 정기총회를 경기(수도권)에서 하면 어떨까?

 

정모가 수도권과 서울에 너무 편중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으니

5월 체육대회를 지방에서 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혜숙아. 의견을 받아들여 주어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