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주머니

하이텔산사랑~ 우리의 추억과 인연

greenbike 2011. 12. 29. 15:05

 

어제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오랫동안 못뵈었던
추억속에 계시던 그리운 얼굴들을 뵈었습니다
유수님, 해성님, 형기오빠~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시간을 거꾸로사신듯...
건강한 모습뵈오니 반갑고 추억의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명관님이 현재 산사랑회장님이라는 소식도 들었고
용권님 한의원도 잘되고 있다는 소식들으니 좋더군요.
을지한의원 개업선물을 바느질상자로 지금도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양님, 영이, 인화, 미정이 못봐서 더 보고싶고 안부도 궁금하고...
광섭이, 경춘이, 창석이, 영석이도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태영이, 순웅이가 오늘 새벽 발인에 함께 운구하였고
순웅이는 장지까지 함께 갔습니다.


조용히 어려울때 힘을 보태는 그 모습을 보며
여전히 든든한 멋진이들과의 인연을 오래도록 함께하고 있다는게
너무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되는 새벽이었습니다.

 

산행도 못하고, 연락은 더 못하고 살아온 긴 시간들...
어디에 살건 어떻게 살건 산사랑으로 이어진 모든 인연들이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어봅니다.
2012 임진년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3통하세요^^ (만사형통! 운수대통! 의사소통!)

 

오랫만에 산사랑 홈페이지에 들러 방명록에 남긴글인데

소소불사모가 너무 적막하다는 혜정이 투덜거림에 나라도

훈기를 보탤까싶어 흔적남기니 내 나이 아래로는

모두들 댓글로 흔적도장 남기기를....!!

저보다 윗분들께서는 남겨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