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투자일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전문가

greenbike 2006. 8. 31. 06:21
좋은아빠님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전문가 이십니다.
글쓴이 : 경제엄마 / 2002-05-30 03:11 / 조회수: 176    
안녕하세요. 좋은아빠님
<전문가>라는 단어에게 부끄러운 요즘 입니다 <-- 이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좋은아빠님의 사랑방 "전문가 전략"을 드나든지는 한달 남짓..되었습니다.
85년도에 액면가의 우리사주를 구입해서 주식의 본래 의미도 잘 모른채로
세월에 묻어만 두면 목돈이 되는게 주식인줄 알고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98년도에 하이텔 증권사랑 동호회에 가입하였고 님의 글을 처음 접했는데
글을 접하면서 제 아둔함이 어찌나 민망스럽던지....  
시간나는 틈틈이 글을 읽으며 님이 쓰신 글들의 행간에 들어있는 정보들을 
얻으며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도 노력이 부족해서 초보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만 분할매수, 
매도, 포트폴리오 구성등.. 기초적이고 아주 중요한 것들을 그 때 상용님의
글을 통해서 조금씩 저의 무지를 깨우쳐 나가기 시작했고 매수, 매도, 기업의
성장가치에 대해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들을 읽으며 주식에 대해서
저도 다양한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종목을 선정하는 안목(?)을 지니기 위해서는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늘 시장을 대응해야 한다는 것도 그 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10여년 강산이 변하도록 보유하고 있던 단일 종목을 99년 여러 차례에
나누어 분할매도하였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여러종목을 분할해서
매수하였으며 그것을 통해 꽤 수익도 많이 보았습니다.
좋은아빠님이 심혈을 기울여 분석하고, 선정한 종목을 값없이 공개하는 나눔의
큰 의미는 이곳을 드나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될 것입니다. 
추천종목들이 붉게 오르고 수익을 내면 더없이 좋겠지만 추천종목이 휘둘리는
장세에서 맥없이 하락한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못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세이탈임을 알리고 과감히 손절매하는 전문가의 모습을 통해서 우린 또 새로운
것을 배우니까요. 추세이탈임을 감지하거나 손절매 잘하는 것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잖아요.
님이 올린 추천종목을 통해서 얻는 수익보다는
진정한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는 무엇인지, 분할매수는 왜 해야하는지?
매수, 매도 타이밍을 관찰 하거나, 추세이탈을 감지해 내는 안목과 
쓰라린 손절매를 감내하며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것..
이렇게 배운 것을 실천하면서 얻는 경험들을 통해 자신과 잘 맞는 종목을
선정하고 그 종목의 운영기법을 터득하게 되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산이고
값어치 있는 수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좋은아빠님은 누가 뭐라해도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넉넉한 나눔을 주시는 분이라는걸 너무 잘 알고 있으며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용님을 진짜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댓가 없는 글쓰기를 꾸준히 해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야말로 진짜 전문가 아니면 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좋은아빠님! 화이팅~!